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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emale slave's side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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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s



가장 충격적이지만 이것 또한 우리의 일상이었다

Title Info
◆ 제  목 : 어느 여자노예의 부업
◆ 원  제 :
Part-time Work of a Domestic Slave, Gelegenheitsarbeiteiner Sklavin,1973
◆ 제  작 : 키노필름
◆ 장  르 : 드라마
◆ 감  독 : 알렉산더 클루게
◆ 주  연 : 실비아가르트만
◆ 등  급 :
15세이상관람가
◆ 시  간 : 87분
◆ 화  면 : 1.37 : 1
◆ 음  향 : German Dolby 2.0
◆ 자  막 : 한국어,영어
◆ 코  드 : 3
◆ 출  시 : 2020.09.04


Synopsis


Issue Point

▶ 영화는 낙태 시술 장면을 여과없이 2회에 걸쳐 중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본적 미래를 위해 고등화학을 공부하는 남편을 위해 생계를 도맡은 여성은 불법 시술소와 아이 3명이 쉴새없이 칭얼거리는 집안일 사이에서 지쳐간다. 경쟁업소에서 신고한 사건으로 남편은 잠시 입건되고, 여인은 고소한 상대편 여자와 돈으로 타협하고 증거인 수술 기구들을 재빨리 없애는 기민함으로 남편을 석방시켜 가정의 평화를 지킨다.
중간 휴지기를 보여주듯 영화는 한적한 공원을 걷는 여성의 모습을 멀리서 비추면서 극내 계속되던 해설자(아마도 감독 자신인 듯)의 목소리로 극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킨다. 무식함을 탓하는 남편에 밀리지 않으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지만 어느 책도 쉽게 읽지 못하고,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빈민촌을 둘러보는 버스에 탄 이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 공장 노동자의 급식과 남편의 직장인 공장 해외 이전에 나름대로 정보를 수집하고 항의한다.격렬하지도건조하지도 않은 전개 속에서 헛웃음을 유발하는 유머들이 묻어난다.
남편이 사 준 금시계를 세면대 배수구에 빠뜨리고 모조품을 들고 선 여인의 담담함 열정적으로 임한 공장 이전 정보 수집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노조 등의 다른 이유로 이전 취소. 자신이 혐오하던 소세지 급식을 결말에서 결국 정치 선전물 종이에 싸서 주는 아이러니
 작품 내 남성들(남편, 산부인과 의사)은 가부장적이거나 지극히 자본주의적 마초로 설정되고 여성들조차도 적대적이거나 가정 문제로 협력과 연대의 손길을 거두어간다. 실제 주인공 여성 자체도 명확하고 열정적인 인물이 아닌 어딘가 흐트러진 나사의 부속품처럼 묘사된다.
클루게가 평이하게 서독 70년대 여성들을 계몽하듯 살피면서 낙태 논쟁과 노동 운동, 여성주의에 대한 깊은 고찰보다는 한 단란할지도 모를 가정의 일상을 스케치하듯 그려나간다. 직접적인 동감이나 감정적인 동요를 거부한 채 가능한 형식적 기법들을 거부하는 작품은 첫 화면에서 비가 내리는 창밖을 쳐다보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에서 연상되듯 건조한 사실주의에 닿아있다.

감독
알렉산더클루게
클루게 감독은 1932년 독일의 할버쉬타트에서 출생하였다. 법, 역사, 합창곡을 수학하였고 1956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CCC Films에서 영화공부를 시작했으며 1960년 단편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1962년 오버하우젠 선언을 발표한 창시자의 한 사람으로서 1962년에는 울름 영화연구소의 원장을 역임하였고, 1963년 제작사 카이로스 필름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1968)로 1968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과 1969년 독일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1966), (1973), (1974), (1976), (1979), (1983), (1986) 등 다수가 있다.

뉴저먼 시네마의 대부로 알려진 알렉산더 클루게는 지극히 지적이고 분석적인 영화형식과 스타일을 개척한 혁신적 시네아스트이자 독일정부의 영화정책은 물론 영화산업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행동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나치 시기와 전후 독일사회에 대해 비판적 성찰의 시선을 견지해 온 그의 작업은 동시대 독일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에게 하나의 모범으로 여겨져 왔다. 두 편의 장편소설과 숱한 단편소설을 발표하기도 한 그는 독일 최고의 문학상인 게오르크뷔히너상을 비롯한 유수 문학상을 석권한 뛰어난 작가인 동시에 테오도르 아도르노와 발터벤야민의 사상적 계보를 이은 학자이기도 하다. 특히 동료인 오스카 넥트와 공동으로 저술한 『공론장과 경험』(72)은 1970년대 독일좌파들의 사상적 경전으로 간주되며 널리 읽혀지기도 했다. 1980년대 중반 이후로는 본격적인 영화작업을 거의 중단하고 텔레비전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대안적/대항적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들었다.

 .1968년 3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줄거리

가장브레히트적인클루게 영화 가운데 하나로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이기도 한 29세 여성 로스위타가 온갖 사회적 부조리를 겪다가 급진적 활동가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인 로스위타는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불법 낙태 시술을 한다. 낙태 장면의 적나라한 묘사는 여성의 몸에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을 충격적으로 보여주며 당대 독일사회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Special Features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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